고등 기하의 공간도형 단원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막히는 개념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 정사영입니다.

공식은 S' = S × cosθ 하나뿐인데도,

막상 문제를 풀려면 "이 θ가 도대체 어느 각이지?"에서 멈추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오늘은 짱샘수학에서 정사영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자 비유에서 출발해 공식의 원리와 θ를 찾는 방법,

그리고 실전 예제까지 순서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단계. 정사영은 "수직으로 내리쬔 햇빛이 만드는 그림자"입니다

평면 위에 어떤 도형이 비스듬히 놓여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이 도형 바로 위에서 평면을 향해 수직으로 빛을 비추면 바닥에 그림자가 생깁니다.

이 그림자가 바로 정사영입니다.

정사영의 핵심은 "수직으로 내려 본다"는 점입니다.

비스듬히 비추는 빛이 아니라 바닥과 수직인 빛이라서, 도형 위의 각 점은 자기 바로 아래 점으로만 옮겨집니다.


2단계. 선분의 정사영 — 길이는 cosθ배가 됩니다

길이가 L인 선분이 평면과 θ의 각을 이루고 있을 때, 이 선분의 정사영 길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사영의 길이 = L × cosθ

선분과 그 그림자, 그리고 선분 끝에서 평면에 내린 수선이 직각삼각형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이 직각삼각형에서 빗변이 L이고 밑변이 그림자이므로, 그림자의 길이는 L cosθ가 됩니다.

이때 θ는 선분과 평면이 이루는 각입니다.


3단계. 도형의 정사영 — 넓이도 cosθ배가 됩니다

평면 위의 도형(넓이 S)을 다른 평면에 정사영시키면, 그림자의 넓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사영의 넓이 S' = S × cosθ

여기서 θ는 두 평면이 이루는 각입니다.

선분의 경우와 각이 가리키는 대상이 다르다는 점이 첫 번째 주의사항입니다.

​

왜 넓이도 cosθ배일까요?

두 평면이 만나는 직선(교선)을 x축이라고 하겠습니다.

도형을 두 방향으로 나누어 생각해보면 이유가 보입니다.

  • 교선과 평행한 방향: 도형을 눕혀도 그림자의 길이는 그대로입니다. (배율 1)
  • 교선과 수직인 방향: 앞의 선분 이야기처럼 길이가 cosθ배로 줄어듭니다. (배율 cosθ)

한 방향은 그대로이고 한 방향만 cosθ배가 되므로, 넓이는 1 × cosθ = cosθ배가 됩니다.

도형의 모양이 무엇이든 마찬가지입니다.


4단계. θ 찾는 법 — 교선에 수직인 두 직선을 그으세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막히는 지점이 바로 여기입니다.

두 평면이 이루는 각 θ는 다음 순서로 찾으면 됩니다.

① 두 평면이 만나는 교선을 찾습니다.

② 교선 위의 한 점에서, 각 평면 위에서 교선에 수직인 직선을 하나씩 긋습니다.

③ 이 두 직선이 이루는 각이 θ입니다.

"교선에 수직인 직선을 각 평면에서 하나씩"이라는 이 한 문장만 기억하면 됩니다.


예제 1. 선분의 정사영

문제: 평면 α와 45도의 각을 이루는 길이 6√2인 선분의 α 위로의 정사영의 길이를 구하시오.

풀이

정사영의 길이 = 6√2 × cos45° = 6√2 × (√2/2) = 6

답: 6


예제 2. 넓이의 정사영 (기본)

문제: 평면 α와 60도의 각을 이루는 평면 위에 넓이가 10인 도형이 있습니다. 이 도형의 α 위로의 정사영의 넓이를 구하시오.

풀이

정사영의 넓이 = 10 × cos60° = 10 × (1/2) = 5

답: 5


예제 3. 원의 정사영은 타원입니다

문제: 반지름이 3인 원이 평면 α와 60도의 각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원의 α 위로의 정사영(타원)의 넓이를 구하시오.

풀이

원의 넓이는 9π이므로

정사영의 넓이 = 9π × cos60° = 9π/2

답: 9π/2

검산해보면, 교선과 평행한 방향의 길이는 그대로여서 타원의 장반경은 3입니다.

교선에 수직인 방향은 cos60°배가 되어 단반경이 3 × (1/2) = 3/2입니다.

타원의 넓이는 π × 3 × 3/2= 9/2π 로 정확히 일치합니다.

원이 타원으로 바뀌는 이유가 바로 "한 방향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예제 4. 거꾸로 θ를 구하는 문제 (정육면체)

문제: 한 모서리의 길이가 2인 정육면체 ABCD-EFGH에서,

삼각형 BDG와 평면 ABCD가 이루는 각을 θ라 할 때, cosθ의 값을 구하시오.

​

풀이 방법 1 — 넓이비를 이용

삼각형 BDG는 세 변이 모두 2√2인 정삼각형입니다. 넓이는

S = (√3/4) × (2√2)² = 2√3

이 삼각형을 밑면 ABCD에 정사영시키면, 점 G가 점 C로 옮겨지므로 삼각형 BDC가 됩니다. 넓이는

S' = (1/2) × 2 × 2 = 2

S' = S cosθ 이므로 cosθ = 2 / 2√3 = 1/√3 = √3/3

​

풀이 방법 2 — θ를 직접 찾기

두 평면의 교선은 BD입니다.

BD의 중점을 M이라 하면, 밑면 위에서 BD에 수직인 직선은 MC이고,

삼각형 BDG 위에서 BD에 수직인 직선은 MG입니다. 따라서 θ는 각 GMC입니다.

직각삼각형 GCM에서 MC = √2, MG = √6 이므로

cosθ = MC / MG = √2/√6 = 1/√3 = √3/3

두 방법의 결과가 같습니다.

답: √3/3

정사영의 넓이와 원래 넓이를 알면 cosθ를 거꾸로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수능에서 정사영 문제는 대부분 이 "넓이비로 cosθ 구하기" 구조로 출제됩니다.


자주 하는 실수

실수
바로잡기
선분과 도형에서 θ를 혼동
선분은 "선분과 평면"의 각, 넓이는 "평면과 평면"의 각
cosθ 대신 sinθ를 곱함
정사영은 항상 줄어드는 방향이므로 cosθ (θ가 클수록 더 많이 줄어듭니다)
θ를 눈대중으로 결정
반드시 교선에 수직인 두 직선을 그어서 확인

마치며

정사영은 "수직 그림자 → 길이는 cosθ배 → 넓이도 cosθ배(한 방향만 줄어드니까) → θ는

교선에 수직인 두 직선으로 찾기"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됩니다.

​

공식을 낱개로 외우기보다 이 흐름을 한 번 직접 따라가 보면,

문제의 모양이 달라져도 당황하지 않고 같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짱샘수학에서는 공간도형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눈에 보이는 비유와

직접 그려보는 과정을 통해 개념을 잡아드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금 정사영 단원에서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상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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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가 주어진 삼각형에서 내심의 좌표를 구하는 문제, 어떻게 접근하고 계신가요?

세 각의 이등분선을 각각 구해서 연립방정식을 푸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훨씬 빠른 길이 있습니다.

세 변의 길이만 확인하면, 공식 하나로 내심의 좌표와 내접원의 반지름까지 한 번에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짱샘수학에서 이 공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증명하고,

실제 좌표 문제에 적용하는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핵심 공식

삼각형 ABC의 세 변의 길이를 각각

여기서 A, B, C는 각 꼭짓점의 좌표입니다.

각 꼭짓점의 좌표에, 그 꼭짓점과 마주보는 변의 길이를 가중치로 곱해서 평균을 낸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왜 이렇게 될까요? (증명 — 각의 이등분선 공식을 두 번 씁니다)

이 공식은 사실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

각의 이등분선이 대변을 내분하는 성질을 두 번 적용한 것뿐입니다.

​

1단계. 꼭짓점 A에서의 각의 이등분선이 변 BC를 만나는 점 D 구하기

각의 이등분선 성질에 의해, 점 D는 선분 BC를 AB : AC = c : b 로 내분합니다. 내분점 공식을 적용하면:

2단계. 내심 I가 선분 AD를 내분하는 비율 구하기

내심은 세 각의 이등분선이 만나는 점이므로, I는 선분 AD 위에 있습니다.

이때 AI : ID = (b+c) : a 라는 성질이 성립합니다

(삼각형 ABD에서 각 B의 이등분선이 AD를 만나는 점이 바로 I가 되는 것을 이용해 증명할 수 있습니다).

내분점 공식을 다시 적용하면:

각의 이등분선 공식을 두 번 연달아 쓴 것뿐인데, 깔끔한 가중평균 공식이 완성됩니다.


실전 적용 — 세 단계로 빠르게 풀기

좌표가 주어진 문제를 만나면 다음 세 단계로 진행하면 됩니다.

✔️ 1단계: 세 변의 길이 확인 (거리 공식으로 a, b, c 계산)

✔️ 2단계: 길이비로 가중평균 (I = (aA+bB+cC)/(a+b+c) 대입)

✔️ 3단계: 마지막은 반지름까지 (r = 넓이 ÷ 반둘레)


예제로 확인하기

문제: 좌표평면 위에 A(0,0), B(4,0), C(0,3)인 삼각형이 있습니다.

이 삼각형의 내심의 좌표와 내접원의 반지름을 구하시오.

​

1단계. 세 변의 길이 확인

a = BC = 두 점 B(4,0), C(0,3) 사이의 거리

2단계. 길이비로 가중평균

내심의 좌표: (1,1)

​

3단계. 반지름까지

내접원의 반지름: 1

​

검산해보면, 이 삼각형은 A가 직각인 직각삼각형이고 두 변이 좌표축 위에 놓여 있으므로,

내심은 두 축으로부터 각각 반지름만큼 떨어진 점, 즉 (r, r)에 위치해야 합니다.

구한 반지름이 1이므로 내심 좌표 (1,1)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언제 특히 유용할까요?

상황
각의 이등분선을 직접 구할 때
오늘의 공식
세 방정식을 세우고 연립
계산량 많고 실수 잦음
거리 공식 3번 + 대입 1번
좌표가 복잡한 수일 때
분수 계산이 여러 번 반복
가중평균 한 번으로 종료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는 이렇게 원리를 알고 있는 공식을 적재적소에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문제를 처음부터 유도하기보다, 자주 나오는 패턴은 공식으로 정리해두고

빠르게 적용하는 감각을 길러야 합니다.


주의하실 점

공식 자체는 강력하지만, 왜 이 공식이 나오는지(각의 이등분선의 내분점 성질)를 모른 채 결과만 외우면

비슷하지만 조건이 다른 문제(예: 방심을 구하는 문제)에서 부호를 헷갈리는 실수가 자주 나옵니다.

방심의 경우 마주보는 변의 부호가 하나만 반대로 바뀐다는 것도 함께 기억해두시면 좋습니다.


마치며

오늘 정리한 내심 좌표 공식은

결국 "각의 이등분선이 대변을 내분한다"는 기본 성질 하나를 두 번 적용한 결과입니다.

공식만 따로 외우기보다, 이 유도 과정을 한 번은 직접 손으로 짚어보시면

실전에서 훨씬 자신 있게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짱샘수학에서는 이런 좌표기하 공식을 다룰 때도 결과만 전달하지 않고,

어떤 기본 성질에서 출발하는지부터 짚어드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금 이런 심화 공식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상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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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배우는 이 단원이 나중에 어디로 이어지나요?"

짱샘수학에 상담 오시는 학부모님들이 정말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수학은 어느 한 단원만 뚝 떼어놓고 볼 수 없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 배운 개념이 실 한 가닥처럼 이어져서 결국 고3 미적분까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

오늘은 이 연결 고리, 즉 수학의 계통도를 큰 줄기 다섯 가지로 나누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지금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단원이 전체 그림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디로 이어지는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줄기 ① 수 체계의 확장

숫자의 세계가 점점 넓어지는 흐름입니다.

자연수(초1~2) → 분수·소수의 등장(초3~4) → 분수·소수 사칙연산 완성, 비와 비율(초5~6)

→ 정수와 유리수, 즉 음수의 등장(중1) → 제곱근과 실수, 즉 무리수의 등장(중3)

→ 복소수(고1)

특히 중1의 음수와 중3의 무리수는 매번 "숫자의 범위 자체가 넓어지는" 개념적 전환점입니다.

이 두 지점에서 막히면 이후 모든 계산에 영향을 줍니다.


줄기 ③ 함수 — 가장 중요한 성장 사다리

수학 전체에서 가장 길게, 그리고 가장 촘촘하게 이어지는 줄기입니다.

비와 비율, 정비례와 반비례(초6)

→ 좌표평면과 그래프(중1) → 일차함수(중2) → 이차함수(중3)

→ 다항함수, 합성함수와 역함수(고1) → 지수함수·로그함수·삼각함수(고2, 대수)

→ 함수의 극한과 연속, 다항함수의 미분법·적분법(고2, 미적분1)

→ 수열의 극한, 여러 가지 함수의 미분과 적분(고3, 미적분2)

초등학교 6학년의 "정비례" 개념이 사실 함수라는 큰 개념의 첫 씨앗입니다.

이 씨앗이 일차함수, 이차함수를 거쳐 결국 미분·적분까지 자라나는 것이죠.

그래서 정비례·반비례 개념이 흔들리면, 몇 년 뒤 미적분에서도 근본적인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줄기 ④ 기하 (도형)

도형을 다루는 방식이 점점 정교해지는 흐름입니다.

평면도형과 입체도형, 각도와 넓이(초3~6)

→ 기본 도형과 작도(중1) → 삼각형·사각형의 성질, 도형의 닮음, 피타고라스 정리(중2) → 삼각비, 원의 성질(중3) → 도형의 방정식, 즉 좌표평면 위의 직선과 원(고1) → 이차곡선, 평면벡터, 공간도형과 공간좌표(고2, 기하)

흥미로운 점은, 중2까지는 도형을 "눈으로 보고 성질을 익히는" 방식이었다가,

고1부터는 "좌표와 방정식으로 도형을 다루는"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된다는 것입니다.

이 전환에 적응하지 못하면 고등 기하 전체가 어려워집니다.


줄기 ⑤ 확률과 통계

자료를 정리하고 불확실성을 다루는 흐름입니다.

자료의 정리, 표와 그래프(초3~6)

→ 도수분포와 상대도수(중1) → 경우의 수와 확률의 기초(중2) → 대푯값과 산포도, 즉 평균과 표준편차(중3)

→ 경우의 수, 순열과 조합(고1) → 확률, 통계적 추정(고2, 확률과 통계)

이 줄기는 다른 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립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고2의 통계적 추정 단원에서는 결국 함수(정규분포 곡선)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한눈에 보는 전체 계통도

 
시기
수 체계
대수
함수
기하
확률과 통계
초1~4
자연수→분수·소수
—
—
평면도형 기초
자료 정리
초5~6
분수·소수 완성
—
비와 비율, 정비례
입체도형, 원
평균
중1
정수와 유리수
문자와 식, 일차방정식
좌표평면과 그래프
기본도형, 작도
도수분포
중2
—
식의 계산, 연립방정식
일차함수
닮음, 피타고라스
경우의 수, 확률
중3
제곱근과 실수
인수분해, 이차방정식
이차함수
삼각비, 원의 성질
대푯값과 산포도
고1
복소수
다항식 연산 심화
다항함수, 합성·역함수
도형의 방정식
경우의 수, 순열·조합
고2
—
지수·로그방정식
지수·로그·삼각함수,
미분·적분(1)
이차곡선, 벡터, 공간도형
확률, 통계적 추정
고3
—
—
수열의 극한, 미분·적분(2)
—
—

계통도를 통해 알 수 있는 것

첫째, 함수 줄기가 가장 길고 촘촘하다는 것입니다.

초6부터 고3까지 단절 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중간의 어느 한 단원(특히 일차함수, 이차함수)에서 구멍이 생기면 그 영향이 몇 년 뒤까지 이어집니다.

​

둘째, 각 줄기는 서로 독립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1의 도형의 방정식은 기하 줄기이면서 동시에 대수(방정식) 줄기와 만나고,

고2의 미분·적분은 함수 줄기이면서 동시에 수 체계(실수의 성질)와도 연결됩니다.

​

셋째, 선행의 의미가 명확해집니다.

단순히 진도를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줄기의 다음 마디가 무엇인지" 알고 준비하는 것이 진짜 선행입니다.

반대로 지금 줄기의 이전 마디가 흔들린다면, 그 부분을 먼저 다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마치며

수학을 단원별로 따로따로 외우면 배울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지만,

이렇게 계통도로 펼쳐보면 결국 몇 개의 큰 줄기가 초등학교부터 고3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짱샘수학에서는 새 단원을 시작할 때마다 "이게 어느 줄기의 몇 번째 마디인지"를 먼저 짚어드리고,

그 줄기에서 흔들리는 부분이 없는지 진단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지금 어느 줄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상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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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 단원에서 극한 문제를 풀다 보면 이런 식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분자에 f가 두 번 나오고, 안에 있는 식도 서로 다르니 처음 보면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형태의 극한은 전부 하나의 공식으로 정리됩니다.

오늘은 짱샘수학에서 이 공식을 증명하고, 실제 문제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핵심 공식

함수 f가 x=a에서 미분가능할 때, 다음이 성립합니다.

극한 안에 있는 두 계수 p, q의 차이만 구해서 f '(a)에 곱하면 끝입니다.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식이라도, p와 q만 정확히 찾아내면 몇 초 안에 답이 나옵니다.


왜 이렇게 될까요? (증명)

f(a)를 더하고 빼서 식을 둘로 쪼개는 것이 핵심입니다.

첫 번째 항을 살펴보겠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두 번째 항은 q×f '(a)로 수렴합니다.

두 결과를 원래 식에 대입하면:

증명이 끝났습니다.

결국 이 공식은 미분계수의 정의를 두 번 적용한 것뿐입니다.


예제 1. 기본형

문제:

풀이

a=1, p=3, q=−1 이므로 공식에 바로 대입합니다.


예제 2. 분모가 h가 아닐 때

문제:

풀이

분모가 2h이므로, 먼저 1/2을 앞으로 빼내서 분모를 h로 맞춰줍니다.

분모의 계수가 다르면, 그 계수의 역수를 먼저 밖으로 꺼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제 3. 겉보기에 다른 형태 (합성 형태)

문제:

풀이

이 문제는 h가 아니라 x→2 형태로 나와서 처음엔 공식이 바로 안 보일 수 있습니다.

x=2+h로 치환해보겠습니다.

x→2이면 h→0이고, 3x−4 = 3(2+h)−4 = 2+3h 가 됩니다.

문제에 h가 직접 등장하지 않아도, x=a+h로 치환하면 똑같은 공식을 쓸 수 있습니다.


예제 4. 거꾸로 활용하기 — 조건에서 미지수 구하기

문제 :

풀이

공식에 대입하면:

극한값이 주어지고 계수를 거꾸로 찾아야 하는 문제에서도, 공식 하나로 방정식을 세워 바로 풀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정리

문제 유형
처리 방법
기본형 (분모가 h)
p, q를 찾아 (p−q)f '(a) 대입
분모가 h가 아닐 때
계수를 밖으로 빼서 분모를 h로 정리
x→a 형태 (합성 느낌)
x=a+h로 치환 후 동일하게 적용
조건에서 미지수 구하기
공식을 등식으로 세워 역산

마치며

오늘 공식의 핵심은 결국 "미분계수의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입니다.

라는 가장 기본적인 정의만 확실히 알고 있으면,

오늘 배운 일반화된 공식은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공식을 그대로 외우기보다, 증명 과정에서 "왜 p와 q의 차이만 남는지"를

한 번은 직접 손으로 풀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짱샘수학에서는 이런 극한 문제를 다룰 때도 정의부터 차근차근 짚어드리며,

다양한 변형 문제에 스스로 적용할 수 있는 힘을 길러드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금 미분계수의 정의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상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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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꼭짓점이 원점인 두 포물선은 항상 닮음"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이를 이용해 적분을 다시 하지 않고도 넓이를 구하는 예제를 보여드렸습니다. 오늘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두 포물선과 그 사이를 지나는 직선으로 둘러싸인 넓이에도 이 원리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황을 두 가지로 나눠서 봐야 합니다. 이 둘을 구분하는 감각이 오늘 글의 핵심입니다.


먼저, 기본 넓이 공식부터 정리하겠습니다

두 포물선 y=ax², y=bx² (0<a<b)와 수평선 y=h로 둘러싸인 도형(y축 오른쪽 부분)의 넓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공식은 두 포물선이 직선 y=h와 만나는 점의 x좌표를 각각 구하고, 두 부분의 넓이 차이를 적분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오늘은 이 식을 매번 새로 적분하지 않고, 닮음과 비슷한 원리로 빠르게 재활용하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경우 1. 전체 구성을 통째로 확대·축소하는 경우

지난 글에서 증명한 원리는 "도형 전체를 같은 비율(k)로 확대·축소하면 넓이는 k²배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원리는 경계가 포물선이든 직선이든 상관없이 성립합니다.

두 포물선과 직선을 모두 함께 k배 하면 됩니다.

변환 (x,y) → (kx,ky)를 적용하면,

y=ax²는 y=(a/k)x²로, y=bx²는 y=(b/k)x²로, 직선 y=h는 y=kh로 바뀝니다.

즉 새로운 a, b, h를 모두 정해진 규칙대로 함께 바꾼 경우에만 넓이가 k²배가 됩니다.

​

예제 1

포물선 y=x², y=4x² 와 직선 y=4로 둘러싸인 도형(y축 오른쪽)의 넓이를 구해보겠습니다.


이제 이 전체 구성을 3배로 확대해보겠습니다.

새 포물선은 y=(1/3)x², y=(4/3)x², 새 직선은 y=12가 됩니다.

지난 글의 원리대로 넓이는 3²=9배가 되어야 합니다.

새 넓이 = (8/3) × 9 = 24

직접 계산해서 검산해보면:

정확히 일치합니다.

a, b, h를 모두 같은 규칙으로 함께 바꿀 때만 이 방법을 쓸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경우 2. 포물선은 그대로 두고, 직선의 높이만 바뀌는 경우

실전에서 훨씬 자주 만나는 상황은 이쪽입니다. 두 포물선 y=ax², y=bx²는 고정되어 있고, 자르는 직선의 높이 h만 다른 값으로 바뀌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지난 글의 원리를 그대로 쓸 수 없습니다. 가로와 세로를 다른 비율로 늘리는 특수한 변환이 필요합니다.

변환 (x,y) → (λx, λ²x) 를 생각해보겠습니다. 포물선 y=ax² 위의 점 (x,y)를 이 변환으로 옮기면 (λx, λ²y)가 되는데, 이 점이 같은 포물선 y=ax² 위에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새로운 y좌표: λ²y = λ²(ax²) 새로운 x좌표의 제곱에 a를 곱한 값: a(λx)² = aλ²x²

두 값이 정확히 같습니다.

즉 이 변환은 포물선 y=ax²를 자기 자신으로 옮깁니다.

포물선의 모양은 그대로 유지된 채, 직선 y=h만 y=λ²h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지난 글의 변환이 "도형 전체를 다른 도형으로 옮기는 닮음"이었다면,

이번 변환은 "포물선은 그대로 두고 자르는 위치만 바꾸는 변환"이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릅니다.

이 변환에서 넓이가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보면,

x방향으로 λ배, y방향으로 λ²배 늘어나므로 넓이는 두 비율을 곱한 λ³배가 됩니다.

​

예제 2

앞선 예제 1과 같은 포물선 y=x², y=4x² 에서, 직선을 y=4가 아니라 y=16으로 바꾸면 넓이는 어떻게 될까요?

h가 4에서 16으로 바뀌었으므로 λ²=16/4=4, 즉 λ=2입니다. 넓이는 λ³=8배가 되어야 합니다.

새 넓이 = (8/3) × 8 = 64/3

직접 계산해서 검산해보면:

정확히 일치합니다.


두 경우를 비교하면

구분
경우 1
경우 2
무엇이 바뀌는가
포물선 2개 + 직선 모두
직선의 높이만
사용하는 변환
(x,y)→(kx,ky)
(x,y)→(λx,λ²y)
넓이의 변화
k²배
λ³배
기반 원리
지난 글의 닮음
포물선을 보존하는 특수 변환

실전에서는 이렇게 판단하세요

두 포물선과 직선이 나오는 문제를 보면,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포물선의 계수(a, b)도 함께 바뀌는가, 아니면 직선의 위치만 바뀌는가" 입니다.

  • 포물선과 직선이 모두 비례해서 함께 바뀐다면 → 경우 1, k²배
  • 포물선은 고정이고 직선의 높이만 바뀐다면 → 경우 2, λ³배

이 판단만 정확히 하면, 두 경우 모두 처음부터 적분식을 세우지 않고도 이미 구해둔 넓이를 비율만으로 빠르게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 다룬 내용은 지난 글의 닮음 원리가

"어디까지 적용되고, 어디서부터는 다른 원리가 필요한지"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겉보기에 비슷해 보이는 두 상황이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변환과 다른 지수(제곱 vs 세제곱)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면,

어떤 조건이 주어지든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짱샘수학에서는 이렇게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원리가 필요한 상황들을 정확히 구분하는 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금 이런 심화 개념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상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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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이 하나같이 다 닮음 도형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지름이 달라도 확대·축소하면 완전히 겹쳐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포물선도 마찬가지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꼭짓점이 원점이고 축이 y축인 포물선은, 폭이 얼마나 좁든 넓든 상관없이 모두 서로 닮음입니다.

오늘은 짱샘수학에서 이 사실을 직접 증명해보고, 실전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예제는 지난 "이차함수와 두 접선 사이의 넓이(1/12 공식)" 글과 연결되니, 함께 보시면 더 재미있으실 거예요.


무엇을 증명해야 할까요?

두 포물선 C₁: y=ax², C₂: y=bx² (a, b는 0이 아닌 상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둘이 닮음이라는 것을 보이려면, 한 도형을 확대 또는 축소해서 다른 도형과 완전히 겹치게 만드는 변환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이면 됩니다.


증명 — 원점을 중심으로 한 확대·축소 변환

원점을 중심으로 x좌표와 y좌표를 동시에 k배 하는 변환을 생각해보겠습니다.

변환 T : (x, y) → (kx, ky)

C₁ 위의 임의의 점 (x₀, y₀)을 이 변환으로 옮겨서, 그 결과가 C₂ 위에 있도록 만드는 k값을 찾아보겠습니다.

점 (x₀,y₀)은 C₁ 위에 있으므로 y₀ = a·x₀² 을 만족합니다. 변환 후의 점 (kx₀, ky₀)이 C₂: y=bx² 위에 있으려면 다음이 성립해야 합니다.

k·y₀ = b·(kx₀)²

우변을 정리하면 b·k²·x₀² 이고, 좌변은 k·a·x₀² (y₀=ax₀²를 대입) 이므로:

k·a·x₀² = b·k²·x₀²

양변에서 x₀²을 나누고 정리하면:

a = b·k

∴ k = a/b

즉, k=a/b로 정하면, C₁ 위의 모든 점이 이 변환을 통해 정확히 C₂ 위의 점으로 옮겨집니다.

x₀는 임의의 값이었으므로, 이 관계는 C₁ 위의 모든 점에서 성립합니다.

변환 T는 원점을 중심으로 x, y를 동일한 비율(k)로 늘리거나 줄이는 닮음변환입니다.

따라서 C₁과 C₂는 닮음이며, 닮음비는 |a/b| 입니다.


이번에는 그래프로 볼까요?

두 포물선

이 다음과 같이 점 A, B, C, D에서 포물선과 만난다.

점 A, B, C, D의 좌표를 구해 보자.

여기서

임을 알 수 있습니다.

∠O는 공통이므로


예제 1. 두 포물선의 닮음비 구하기

문제: 포물선 y=2x² 와 y=8x² 의 닮음비를 구하시오.

풀이

a=2, b=8 이므로, C₁(y=2x²)을 C₂(y=8x²)로 옮기는 닮음비는:

k = a/b = 2/8 = 1/4

답: 1:4

y=2x²를 원점 중심으로 1/4배 축소하면 y=8x²와 완전히 겹쳐집니다.

반대로 y=8x²를 4배 확대하면 y=2x²가 됩니다.


예제 2. 대응하는 점 사이의 거리 비율

문제: 포물선 y=x² 위의 점 A(2,4)에 대응하는 점 B가 포물선 y=3x² 위에 있습니다.

원점에서 A까지의 거리와 원점에서 B까지의 거리의 비(OB : OA)를 구하시오.

풀이

a=1, b=3 이므로 닮음비 k = 1/3 입니다.

대응점 B는 A의 좌표를 k배 한 위치에 있습니다.

B = (2×(1/3), 4×(1/3)) = (2/3, 4/3)

확인해보면 3×(2/3)² = 3×4/9 = 4/3 으로, 실제로 y=3x² 위에 있는 것이 맞습니다.

닮음변환에서 원점으로부터의 거리는 항상 닮음비만큼 그대로 늘어나거나 줄어듭니다.

따라서 좌표를 직접 계산하지 않아도:

OB : OA = k : 1 = 1 : 3

답: 1:3


예제 3. 넓이 비율로 빠르게 계산하기 (지난 1/12 공식과 연결)

문제: 포물선 y=x² 위의 두 점 P(0,0), Q(4,16)에서 각각 접선을 그어 만든 도형의 넓이가 16/3이라는 것을 지난 글에서 확인했습니다. 이번에는 포물선을 y=9x²로 바꾸고, 대응하는 두 점에서 접선을 그었을 때 만들어지는 넓이를 구하시오.

풀이

닮은 도형의 넓이비는 닮음비의 제곱이라는 사실을 이용하면 적분을 다시 할 필요가 없습니다.

y=x²(a=1)에서 y=9x²(b=9)로 가는 닮음비는 k = 1/9 입니다.

넓이비 = k² = (1/9)² = 1/81

원래 넓이가 16/3 이었으므로:

새로운 넓이 = (16/3) × (1/81) = 16/243

답: 16/243

직접 검산해보면

대응점은 P'(0,0), Q'(4×1/9, 16×1/9) = (4/9, 16/9) 이고, 지난 글의 1/12 공식(넓이 = |b|÷12 × (q−p)³)에 그대로 대입하면:

넓이 = (9÷12) × (4/9)³ = (3/4) × (64/729) = 192/2916 = 16/243

닮음비의 제곱을 이용한 결과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적분 공식을 처음부터 다시 계산하지 않고도, 닮음비만으로 답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오늘 증명한 성질의 힘입니다.


오늘 배운 내용 정리

구분
내용
핵심 정리
꼭짓점이 원점, 축이 y축인 두 포물선은 항상 닮음
닮음비
k = a/b (y=ax² → y=bx²)
거리 비율
대응점까지의 거리비 = 닮음비
넓이 비율
대응 도형의 넓이비 = 닮음비의 제곱

마치며

포물선이 닮음 도형이라는 사실은 단순한 호기심거리가 아닙니다.

오늘 예제 3처럼, 이미 계산해 둔 결과를 닮음비만으로 다른 포물선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은 실전에서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특히 여러 포물선이 함께 등장하는 문제에서, 매번 처음부터 적분하지 않고 비율 관계로 빠르게 답을 찾아내는 감각을 길러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짱샘수학에서는 이렇게 서로 다른 단원의 개념(닮음과 적분)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함께 짚어드리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금 이런 심화 연결 개념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상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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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차함수의 극댓값과 극솟값을 각각 구한 뒤 더하는 문제, 다들 한 번쯤 풀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사실 두 극값을 따로 계산할 필요 없이,

변곡점의 함숫값 하나만 알면 곧바로 그 합을 구할 수 있는 공식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공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증명부터,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짱샘수학에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핵심 공식

삼차함수 f(x)=ax³+bx²+cx+d (a≠0)가 극댓값과 극솟값을 모두 가질 때, 이 두 값의 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극댓값 + 극솟값 = 2 × f(변곡점의 x좌표)

변곡점의 x좌표는 이미 알고 계신 것처럼 -b/(3a) 이므로, 이 값을 f(x)에 대입해서 2배 하면 끝입니다.

극점의 x좌표를 따로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이 공식의 핵심입니다.

 


 

왜 이렇게 될까요? (증명)

변곡점의 x좌표를 x₀ = -b/(3a) 라고 하고, x = x₀+u 로 치환해서 f(x)를 다시 써보겠습니다.

이 식을 전개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여기서 u²의 계수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u²의 계수는 3a·x₀+b 인데, x₀=-b/(3a)를 대입하면

3a×(-b/3a)+b = -b+b = 0이 되어 정확히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것이 바로 x₀가 변곡점이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제 f(x₀+u)에서 f(x₀)를 빼면:

​우변은 u에 대한 홀함수입니다(u를 −u로 바꾸면 전체 부호가 반대로 바뀝니다).

극점은 f '(x)=0이 되는 지점이므로, u=±h (h는 양수) 위치에서 극값을 갖는다고 하면:

​두 식을 더하면 우변이 정확히 상쇄되어 0이 됩니다.
​

따라서:

​좌변이 바로 극댓값과 극솟값의 합입니다.

두 극점이 변곡점을 중심으로 정확히 대칭인 위치(x₀−h, x₀+h)에 있기 때문에,

두 함숫값의 합이 변곡점 함숫값의 2배로 정리되는 것입니다.

 

좀 다르게 볼까요?

삼차함수 그래프의 대칭성과 삼차함수의 두 극점을 연결한 직선의 성질을 이용하는것입니다.

1.모든 삼차함수의 그래프는 변곡점에 대하여 대칭이다.

2. 삼차함수 그래프의 두 극점을 연결한 선분은 변곡점을 지난다.

3. 두 극점을 양끝으로 하는 선분의 중점은 변곡점이다.

삼차함수의 그래프는 변곡점에 대해 대칭이므로,

두 극점을 양끝으로 하는 선분의 중점은 변곡점이 되어야 합니다.

변곡점의 좌표를

​두 극점의 좌표를
$\left(\alpha ,\ f\left(\alpha \right)\right),\ \left(\beta ,\ f\left(\beta \right)\right)$(α, f(α)), (β, f(β))​

라 하면, 두 극점을 양끝으로 하는 선분의 중점의 좌표는


​

예제 1. 기본 공식으로 바로 계산하기

문제: f(x) = x³−3x 의 극댓값과 극솟값의 합을 구하시오.

풀이

a=1, b=0 이므로 변곡점의 x좌표는 x₀ = 0 입니다.

f(0) = 0

극댓값+극솟값 = 2×f(0) = 0

직접 검산해보면, f '(x)=3x²−3=0에서 극점은 x=−1, 1이고 f(−1)=2, f(1)=−2로 합이 0이 되어

공식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예제 2. 극점을 구하지 않고 계수가 있는 함수에 적용하기

문제: f(x) = x³−6x²+9x+1 의 극댓값과 극솟값의 합을 구하시오.

풀이

a=1, b=−6 이므로 x₀ = −(−6)/(3×1) = 2

f(2) = 8−24+18+1 = 3

극댓값+극솟값 = 2×3 = 6

f '(x)=0의 근을 구해서 두 극값을 각각 계산하는 대신, 변곡점 하나만 대입해서 끝냈습니다.


예제 3. 계수가 여러 개인 경우

문제: f(x) = 2x³+3x²−12x+5 의 극댓값과 극솟값의 합을 구하시오.

풀이

a=2, b=3 이므로 x₀ = −3/(3×2) = −1/2

f(−1/2) = 2×(−1/8) + 3×(1/4) − 12×(−1/2) + 5 = −1/4 + 3/4 + 6 + 5 = 11.5

극댓값+극솟값 = 2×11.5 = 23

답: 23

검산해보면 f '(x)=6x²+6x−12=6(x+2)(x−1)에서 극점은 x=−2, 1이고,

f(−2)=25, f(1)=−2로 합이 정확히 23이 됩니다.


예제 4. 거꾸로 활용하기 — 조건에서 미지수 구하기

문제: f(x) = x³−3x²+k 의 극댓값과 극솟값의 합이 8일 때, 상수 k의 값을 구하시오.

풀이

a=1, b=−3 이므로 x₀ = −(−3)/(3×1) = 1

f(1) = 1−3+k = k−2

극댓값+극솟값 = 2×(k−2) = 2k−4

문제에서 이 값이 8이라고 했으므로:

2k−4 = 8

2k = 12

k = 6

이렇게 극값을 직접 구하지 않고도,

합에 대한 조건만으로 미지수를 바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정리

문제 유형
필요한 계산
핵심 포인트
예제 1, 2
변곡점 x좌표 → 함숫값 → 2배
극점을 따로 구할 필요 없음
예제 3
계수가 많아도 동일한 절차
a, b만 정확히 대입
예제 4
공식을 거꾸로 활용
합 조건 → 미지수 역산

마치며

이 공식의 핵심은 결국 "삼차함수는 변곡점을 중심으로 점대칭"이라는 사실 하나입니다.

두 극점이 변곡점으로부터 같은 거리만큼 떨어져 있고 대칭이기 때문에,

두 함숫값의 합이 변곡점 함숫값의 2배로 정리되는 것입니다.

공식을 단순히 암기하기보다 이 대칭 구조를 이해하고 나면,

극값의 차를 구하는 공식이나 다른 삼차함수 성질들과도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짱샘수학에서는 이런 공식을 다룰 때도 결과만 전달하지 않고,

치환과 대칭성을 이용한 증명 과정을 함께 짚어드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금 이런 삼차함수 심화 개념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상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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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나오는 삼각형 넓이 공식 9가지를 정리해드렸는데요,

개념만 보고 넘어가면 실제 문제에서 어떤 공식을 골라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히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각 공식을 실제 문제에 직접 적용해보면서,

"이런 조건이 주어지면 이 공식을 쓴다"는 감각을 확실히 잡아보겠습니다.


예제 1. 기본형 복습 — 좌표에서 밑변과 높이 찾기

문제: 좌표평면 위 세 점 A(0,0), B(6,0), C(2,4)로 이루어진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시오.

풀이

두 점 A, B가 모두 x축 위에 있으므로, 선분 AB를 밑변으로 잡으면 밑변의 길이는 6입니다. 점 C의 y좌표가 그대로 높이가 되므로 높이는 4입니다.

답: 12

두 점이 축 위에 나란히 있을 때는, 굳이 복잡한 공식을 쓰지 않고 기본 공식만으로 충분히 빠르게 풀립니다.


예제 2. 두 변과 사잇각이 주어졌을 때 — 삼각비 공식

문제: 두 변의 길이가 각각 6, 8이고 그 사잇각이 60도인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시오.

풀이

두 변과 사잇각이 주어졌으므로 삼각비 공식을 사용합니다.

높이를 따로 구하지 않고, 사잇각의 사인값만으로 바로 계산했습니다.


예제 3. 세 변의 길이만 주어졌을 때 — 헤론의 공식

문제: 세 변의 길이가 각각 5, 6, 7인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시오.

풀이

각도 정보가 전혀 없고 세 변의 길이만 주어졌으므로 헤론의 공식을 사용합니다. 먼저 반둘레를 구합니다.


 

풀이

이번에는 어떤 변도 축과 평행하지 않으므로, 신발끈 공식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좌표만 공식에 넣으면 되므로, 선을 그어 밑변과 높이를 따로 찾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예제 5. 두 벡터로 주어졌을 때 — 벡터 외적 공식

문제: 한 점에서 뻗어나가는 두 벡터가 각각 (3,1), (2,4)일 때, 이 두 벡터가 이루는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시오.

풀이

두 벡터 성분으로 바로 넓이를 구하는 공식을 사용합니다.

이 공식은 사실 신발끈 공식과 원리가 같습니다.

한 꼭짓점을 원점으로 옮겨서 생각하면, 신발끈 공식이 그대로 벡터 외적 공식이 됩니다.


예제 6. 종합문제 — 외접원과 내접원의 반지름 공식

문제: 세 변의 길이가 3, 4, 5인 직각삼각형이 있습니다. 이 삼각형의 외접원의 반지름 R과 내접원의 반지름 r을 이용해, 각각의 공식으로 넓이를 구하시오.

풀이

외접원 반지름 공식 활용

3-4-5 직각삼각형은 빗변이 5이므로, 외접원의 반지름은 빗변의 절반입니다. R = 5/2

내접원 반지름 공식 활용

반둘레 s = (3+4+5)/2 = 6 이고, 직각삼각형의 넓이를 기본 공식으로 먼저 구하면 (1/2)×3×4=6 입니다.

이 값을 이용해 내접원 반지름을 역으로 구하면 r=1이 됩니다.

(지난 "외심·내심·방심" 글에서 같은 삼각형으로 이미 확인했던 값입니다.)

넓이 = r × s = 1 × 6 = 6

답: 두 방법 모두 넓이 6으로 일치

서로 다른 두 공식으로 같은 답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검산까지 해보는 습관을 들이면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 정리

문제
주어진 조건
사용한 공식
답
예제 1
좌표 (축에 평행)
기본 공식
12
예제 2
두 변 + 사잇각
삼각비 공식
12√3
예제 3
세 변의 길이만
헤론의 공식
6√6
예제 4
좌표 (일반적인 경우)
신발끈 공식
8.5
예제 5
두 벡터
벡터 외적 공식
5
예제 6
세 변 + 반지름
외접원/내접원 공식
6
 

마치며

오늘 다룬 여섯 문제의 공통점은,

문제에서 무엇이 주어졌는지 먼저 확인하면 공식 선택이 자동으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두 변과 각이 보이면 삼각비, 세 변만 보이면 헤론의 공식, 좌표가 보이면 신발끈 공식

이렇게 "조건과 공식을 짝짓는 감각"을 키우는 것이 여러 공식을 낱개로 외우는 것보다 훨씬 오래갑니다.

짱샘수학에서는 공식을 전달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이렇게 조건별로 실제 문제에 적용해보며 감각을 익히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금 어떤 공식에서 막히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상담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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